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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환학생] 토야마 대학 인문학부 파견 후기
작성자 강지혜 첨부파일
조회수 589 등록일시 2016-09-26 00:05

안녕하세요. 일본학전공 12학번 강지혜입니다.

저는 2015-2~2016-1 토야마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어 실력이나 그 밖의 문제로 교환학생 파견 허가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학과의 교수님들과 학교의 많은 도움으로 1년이라는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보람 있게 유학생활을 했다고 자부하긴 어렵지만 제가 일년동안 토야마에서 공부하고 지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오는 10월부터 토야마에서 수업을 듣게 될 많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토야마 대학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은 수료를 인정받기 위해 수료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한국어로도 논문을 써 본 경험이 없는 분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고 그래서 더더욱 걱정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료 수집부터 일본어 문법이나 오탈자 수정까지 굉장히 많은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파견 전에 예정자 분들이 하실 수 있는 것은 주제 선정과 논문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자료 수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는 파견되는 코스에 적합하고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한다면 논문을 작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수집의 경우 일본으로 가기 전 자신의 주제와 맞고 논문에 적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많이 가지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에서 일본어로 된 책, 신문, 잡지, 논문 등 논문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얼마든지 얻는 것이 가능하지만 일본에서 한국어로 된 자료를 구할 때에는 인터넷에서 검색이 어려운 논문이나 서적, 신문 등을 손에 넣기가 어렵습니다. 파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자신이 선정한 주제와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토야마에서는 모든 수업이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본어 능력이 너무나 부족한 상태로 수업을 바로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일본에 가는 이유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이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요지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유학이 좀 더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하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능숙하지는 못하더라도 수업 내용에서 오는 지식을 습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유학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일본어를 잘하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공과 교양 수업 이외에도 토야마 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하는 일본어 과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은 수준별로 영역별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전공과 달리 학점이 반영되지는 않지만 부족한 일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공 수업만 듣지 마시고 일본어 과정의 수업도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토야마는 도쿄나 오사카와 달리 자연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기숙사에 산다면 자전거로 통학을 하게 되는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1년 동안 공기 좋고 예쁜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관광객도 다른 도시에 비해 적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일본을 느끼고 오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공부도 좋고 완성도 높은 논문을 작성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본에서 1년 동안 지낼 기회가 생겼으니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많이 느끼셨으면 합니다.

 

이 외에도 기숙사 생활이나 학교생활 등 여러 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담지 못한 내용이나 작성한 내용에서 궁금한 점은 ka5521@naver.com 으로 연락 주시면 아는 선에서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맘 때 긴장 반 기대 반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이 생각납니다. 모쪼록 파견되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만한 결과 얻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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